한총리 "한·중 국제선 항공편 이달안에 주 62회→80회 증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현재 주 62회인 한·중 간 국제선 항공편을 이달 말까지 주 80회로 증편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확연하게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음달부터 양국 합의 수준인 주 100회까지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고, 또 입국 전후 PCR 검사와 도착공항 일원화 등 나머지 방역조치에 대한 종료 여부는 다음주에 확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 "국내외 안정세가 계속된다면 감염병 등급조정, 7일 격리의무 전환, 마스크 착용 전면해제 등 논의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정주희 기자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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