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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 돌 줍고 먼저 근처 세워진 차 문 열려고 시도
10여 미터 걸어가 공연 보던 시민 돌로 폭행
피해자, 왼쪽 얼굴 광대뼈 골절 중상
이유 없이 돌로 다른 사람을 폭행한 일이 제주에서 발생했습니다.
20대 가해 남성은 술에 취해 기억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하얀 바지를 입은 20대 A 씨가 길바닥에서 돌덩이를 줍습니다.
돌을 숨긴 채 근처에 세워진 차 뒷문을 열려다 열리지 않자 걷기 시작합니다.
A 씨는 10여 미터를 걸어가, 길거리 공연을 보던 시민을 갑자기 돌로 때리더니 그대로 달아납니다.
피해자는 알지도 못하는 A 씨에게 폭행당해 왼쪽 얼굴 광대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 화면을 확인하고 탐문을 거쳐 10시간 만에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강정효 / 제주 동부경찰서 형사과장 :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돌로 내리쳐 도주한 피의자를 CCTV 50여 대 분석과 탐문으로 모처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범행 전에 지인과 함께 범행 장소 근처에서 술을 마신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 수사한 뒤 검찰로 사건을 넘겼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심야시간대 집중 순찰 등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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