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3당 “독립기구로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독립기구 만들겠다”

2023-01-18 4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이 18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가 끝났지만 독립적인 조사기구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결과 국민보고회에서 “독립적 조사를 수행할 기구를 구성하고 책임자 처벌을 위한 후속 조치를 위해 끝까지 책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집권여당은 끝내 국정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에 참여하지 않았다. 재발방지대책 마련과 독립적 조사기구 신설,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거부한 셈”이라며 “대체 그 어디에 정쟁이 있고 억지가 있나. 이는 그 어떤 타협의 여지도 없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로 옆에서 유가족의 절규를 목도하면서도 국민의힘은 초지일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방탄만을 위해 안간힘 썼다”고 비판하며 “수사로 밝혀질 일이라더니 결국 소환조사나 압수수색 한 번 없이 혐의없음이라는 면죄부를 얻어 자리를 보전하고 있는 이 장관에게 그 책임 엄중히 묻겠다”고 다짐했다.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도 “독립적 조사기구를 국정조사로 채 밝히지 못한 의혹과 책임을 규명하고, 재발방지대책까지 마련하는 강력한 권한을 가진 기구로 만들겠다”며 “국정조사 보고서 채택을 마친 만큼 조속히 논의를 시작해 1월 임시국회 안에 설치를 마무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국회 산하 재난안전특별위원회 신설을 추진하겠다”며 “재난안전특위를 통해 재난안전의 컨트롤타워를 명확히 규정하고 응급 구조 및 대응이 시스템 아래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추진하겠다. 재난안전특위 역시 1월 임시국회 안에 설치해 정부가 제출할 대책을 특위가 점...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34544?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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