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월 임시국회 소집에 대해 방탄 국회로 오해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회를 막연히 열어놓고 일 있으면 처리하자는 건 동의할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1월과 7월을 제외하곤 1년 내 국회를 하는 쪽으로 바뀌었습니다만 필요하면 언제라도 임시국회를 열어야 합니다. 하지만 아무런 처리할 안건 없이 한 달간 임시국회를 그냥 여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만약에 그런 일이 생기면 국민들로부터 방탄 국회라는 오해를 받게 됩니다. 꼭 필요한 일이 있으면 짧게 기간을 정해서 처리하고 국회의원들이 불체포 특권 뒤에 숨어서 특권을 남용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한 달 내 열어놓고 별일을 하지 않고 또 끝난 다음에 임시국회 연장하는 이런 방식은 이제 국민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민주당이 임시 국회를 열자고 한다면 어떤 안건들이 필요하고 며칠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해서 요청하면 협의에 응할 것입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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