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대비 재산세 부담, 저소득층이 부자보다 컸다

2022-12-13 0

소득 대비 재산세 부담, 저소득층이 부자보다 컸다

저소득층이 고소득층보다 소득대비 재산세 부담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집계한 소득 하위 10% 계층의 전체 소득 대비 비중과 이들 계층이 낸 재산세 비중을 비교한 재산세 부담 비율은 6.15배인 반면, 최상위 10%의 재산세 부담 비율은 0.29배에 그쳤습니다.

이는 저소득층이 내는 재산세액 자체는 적지만, 소득 대비 세액 비중은 상대적으로 높아 재산세 부과 이후 소득 분배가 오히려 악화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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