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앞으로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과 관련해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처하는 가운데 대화 견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장관은 어제(5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 회의 현안보고에서 한미공조를 기반으로 관계부처와 협조해 전례 없는 대응태세를 유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내년이 한미동맹과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인 만큼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적극적 관여를 통해 우리 주도의 남북관계 전환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장관은 또, 북한의 상황과 관련해서는 제재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돼 외부 사조 유입 등 내부 단속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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