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유족 첫 기자회견..."국가는 어디 있었나" / YTN

2022-11-22 134

이태원 참사 유족들이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참사 이후 20일 넘게, 눈물로 가슴에 묻어야 했던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과 국가는 대체 어디에 있었냐는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희생자 이상은 아버지 : 매일 아침 밥 먹자 하면 맞벌이 하는 엄마아빠 걱정할까봐 투정 한 번 없이 함께해준 우리 딸. 부르면 금방이라도 걸어나올 것만 같은데 아무리 불러봐도 대답이 없구나.]

[희생자 이상은 아버지 :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국가는 어디에 있었는지 무엇을 하였는지 이제는 국가가 답하여야 합니다.]

[희생자 이지한 어머니 : 2001년 육아일기장에 너는 별명을 효자로지어야 되겠구나 라고 써있더군요. 그 아이는 그렇게 착했습니다.]

[희생자 이지한 어머니 : 저는 이 사태가 158명을 쳐다만 보면서 생매장한 살인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동대처만 6시 34분부터 제대로 이뤄졌다면 158명의 희생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리라 확신합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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