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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위원장 "선택과목 유불리 최소화 노력...EBS 체감연계율 높이려 했다" / YTN

2022-11-17 36

"2023학년도 수능, 예년 출제 기조 유지 노력"
출제위원장 "고등학교 교과 수준에 맞춰 출제"
"선택과목 유불리 최소화 위해 노력"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수능에서 선택과목 유불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이른바 '불수능'의 원인으로 EBS 연계율이 낮았던 것을 꼽으면서 올해는 체감연계율을 높여 어렵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장아영 기자!

올해 출제 경향, 어떻게 설명하고 있습니까?

[기자]
2023학년도 수능 출제, 검토위원단은 예년 출제 기조를 유지하려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에서 얼마나 충실히 학습했는지 평가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는 설명입니다.

박윤봉 출제위원장은 특히 선택과목 유불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쉬운 과목을 택한 응시생이 유리하고, 응시생이 특정 과목에 쏠리게 되는 현상이 지적되고 있다면서 여기에 신경 썼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유불리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윤봉 출제위원장과 이규민 평가원장의 말 차례로 들어보시죠.

[박윤봉 / 2023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 : 과학탐구하고 사회탐구 영역만 하더라도 약 17개 과목 중에서 2개를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말은 결과적으로 수험생들은 약 140여 개의 선택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거죠. 최대한 과목 간에서의 유불리를 최소화시키자, 라고 하는 것이 이번 출제에서 중점적으로 고려했던 사항입니다.]

[이규민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 다만, 지금 저희가 하는 방식은 공통과목에 응시하는 점수를 활용해서 선택과목 점수를 조정해서 전체 점수를 산출하고 있는데 이것이 지금 현재 상태에서는 그나마 유불리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EBS 연계율은 국어와 영어 51.1%, 수학과 한국사, 탐구 영역, 제2외국어와 한문은 모두 50%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데요.

박 출제위원장은 지난해부터 EBS 연계율 비중이 줄어들면서 이른바 '불수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판단한다며, 체감 연계도를 높이려고 애썼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해와 같은 출제 오류가 다시 나오지 않기 위해 출제일수를 이틀 더 연장해 진행했다고 설명... (중략)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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