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노총 "공공기관 소유 자산 매각 즉각 중단하라" / YTN

2022-11-16 38

양대 노총이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공공기관 소유 자산 매각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공공부문 노조 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늘(16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타당성도 검토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졸속 매각을 결정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자산 매각은 투기 자본 세력에 이윤을 몰아주는 행위와 다름없다며, 공공기관의 기능이 축소돼 국민의 비용 부담만 늘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가 공공기관이 보유한 YTN 지분을 전량 매각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도 언론의 공공성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양대 노총은 당분간 기획재정부 앞에서 릴레이 투쟁을 진행하고, 다음 달 중순에는 공동 결의대회도 열 계획입니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 11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2027년까지 14조5천억 원에 이르는 공공기관 자산을 매각하기로 의결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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