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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유행, 갑작스러운 고열·가래 증상 많아"...약 처방 속도 중요 / YTN

2022-11-12 10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신상엽 KMI 상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의 7차 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이후, 확진자가 최대 20만 명 수준으로 전망했는데요. 고열과 가래 환자가 대거 발생하고 고위험군은 폐렴 가능성까지 우려되는 만큼 약 처방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신상엽 KMI 상임연구위원과 코로나19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4,328명입니다. 위원님, 이게 지금 어느 정도 수준이라고 봐야 됩니까?

[신상엽]
지금 우리가 10월 중순에 6차 유행의 최저점을 한번 맞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에 확진자 수가 2만 명대였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그 이후로 10월 셋째 주부터 3주 연속 확진자가 주마다 1만 명 정도씩 늘어나고 있고 재생산지수도 3주째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그런 상황에서 결국은 이런 걸 평가를 어떻게 하냐 하면 방역당국에서 주간위험도평가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11월 2일에 발표했던 주간위험도평가를 10월 넷째 주부터 낮음에서 중간으로 올렸거든요. 그러니까 그 이전에는 예측의 영역, 대비의 영역이었다고 그러면 이제 중간으로 올린 이 순간부터는 직접적인 대응이 필요한 영역, 그러니까 사실상 7차 유행의 시작은 위험도가 올라가는 그런 순간부터 시작됐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고요. 이제 유행들이 서서히 진행하는 초입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정부가 다음 달쯤을 유행의 정점으로 예측을 했는데 저희가 관련 내용을 녹취로 준비했습니다. 잠깐 듣고 오겠습니다.

[백경란 / 질병관리청장 : 정점은 변이 유입 상황에 따라서 12월 혹은 그 이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최대 18만 명 발생, 정점 주간에 일 평균이 13만 명이었던 지난 여름철 유행 수준 이내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점이 12월 또는 그 이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리고 최대 18만 명 발생, 또 정점 주간은 일 평균 13만 명이었던 지난 여름철 유행 수준 이내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거 어떻게 해석을 해봐야 됩니까? 설명을 해 주시죠.

[신상엽]
코로나19 대유행은 몇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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