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노조, 정부 인력 감축 반발...11월 10일 총파업 예고 / YTN

2022-10-25 6

국립대학교병원 노동자들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른 인력 감축안에 반발하며 다음 달 10일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13개 국립대병원노조 등으로 구성된 '국립대학교병원노동조합 연대체'는 어제(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대병원이 만성적인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를 도맡은 국립대병원을 영웅으로 치켜세우더니, 이제는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인력 감축과 복리후생 축소를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조 측은 지난 9월 기준 국립대병원 간호사의 1년 이내 퇴사율이 41%에 달하는 등 업무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정부에 인력 감축 시도를 멈추고 보건의료 노동자에 대한 정당한 보상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인력 충원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제주대학교 병원을 제외한 12대 국립대병원은 다음 달 10일 총파업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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