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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오늘 국회 시정연설...野 "불참"vs 與 "민생 포기" / YTN

2022-10-25 6

尹, 오늘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尹 정부 첫 예산안 편성…국정운영 기조 담길 듯
재정 건전성 강조하며 지난 정부와 차별점 부각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역동적 경제 구상 설명
민주당 ’보이콧’ 선언에도 尹 직접 연설 강행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회를 찾아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는 시정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대선자금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에 항의하며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국회 책무를 저버리고 민생을 포기한 것이라고 비판하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오늘 국회 시정연설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기자]
네 윤 대통령의 오늘 국회 시정연설은 내년도 예산안을 국민에게 설명하고 국회의 처리 협조를 당부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편성하는 예산안인 만큼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과 철학도 담길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긴축재정 기조를 바탕으로 재정 건전성 유지를 강조하며 지난 정부와의 차별점을 부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어떻게 챙길지, 또 미래 세대를 위한 역동적 경제는 어떻게 가꿀 것인지 상세한 구상도 밝힐 전망입니다.

특히 민주당이 불참을 선언한 상황에서도 직접 연설에 나서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는데요,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어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엄중한 경제와 안보 상황 속에 국민 삶을 지키기 위해 헌법과 국회법이 부여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시정연설 전에 국회 의장단을 비롯한 여야 대표 등과 사전 환담을 가질 예정인데 여기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는 불참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이처럼 민주당은 시정연설 불참을 강행할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에 대한 국민의힘 비판이 거세죠?

[기자]
네 민주당은 조금 전 오전 9시부터 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 불참을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시정연설을 전후로 장외에서 피켓 시위를 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인데요,

윤 대통령이 지난 해외순방 당시 국회를 모독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검찰의 압수수색 등을 규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중략)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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