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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서해 北 상선 NLL 침범해 경고 사격"...北 "남한이 침범" / YTN

2022-10-23 375

합참 "서해 백령도 서북방 北 상선 NLL 침범"
합참 "경고 통신 및 경고 사격…NLL 이북으로 퇴거"
北 총참모부 "서해 침범 南 함정에 방사포 위협사격"


오늘 새벽 서해 상에서 북한 선박이 NLL을 침범한 데 대해 우리 군이 위협사격을 통해 퇴거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오히려 남한의 함정이 선박 단속을 구실로 해상군사분계선을 침범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준명 기자!

새벽 시간 긴박한 상황이 벌어진 거 같은데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새벽 3시 40분쯤 서해 백령도 서북방에서 북한 상선 1척이 북방한계선, NLL을 침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우리 군은 경고 통신 및 경고 사격으로 상선을 NLL 이북으로 퇴거 시켰습니다.

군은 해당 선방이 NLL을 넘은 행위를 침범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올해 3월에도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북한 선박 1척과 이를 쫓던 경비정 1척이 NLL을 침범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북한은 남측 함정이 NLL을 침범했다고 주장하며 경고사격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북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오늘(24일) 대변인 명의 발표에서 오늘 새벽 3시 50분쯤 남조선 괴뢰해군 2함대 소속 호위함이 불명 선박 단속을 구실로 백령도 서북쪽 20km 해상에서 아군 해상 군사분계선을 2.5km~5km 침범하고 경고사격을 하는 '해상적정'이 제기됐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총참모부는 서부 전선 해안방어부대들에 감시와 대응태세를 철저히 갖추라고 지시하고 새벽 5시 15분 해상적정발생수역 부근에서 방사포탄 10발을 발사해 적 함선을 강력히 구축하는, 그러니까 몰아내는 초기 대응조치를 취하도록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24일 새벽 5시 15분 룡연군일대에서 사벽 방위 270°방향으로 10발의 위협 경고 사격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근 지상 전선에서의 포 사격 도발과 확성기 도발에 이어 해상 침범 도발까지 감행하고 있는 적들에게 다시 한 번 엄중히 경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아직 북한군 총참모부의 주장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는데요,

추가 속보 상황 등이 파악되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신준명 (kim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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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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