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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9·19 합의 또 위반 포사격..."남측 도발에 대응 조치" 주장 / YTN

2022-10-19 102

北, 어젯밤 서해·동해 상으로 250여 발 포병 사격
"해상 완충 구역에 낙탄…우리 영해 낙탄은 없어"
군, 수차례 경고 통신…"9·19 합의 위반·즉각 중단 촉구"


북한이 어젯밤 또다시 동해와 서해 완충구역으로 포사격을 감행했습니다.

바로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 명의의 발표문을 내놓고 남측의 군사적 도발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주예 기자!

지난 14일 새벽과 오후 560발을 쐈는데, 나흘 만에 포격을 재개했군요?

[기자]
어젯밤 10시쯤부터 북한 황해도 장산곶 일대에서 서해 상으로 백여 발의 포사격이 관측됐습니다.

북한은 한 시간 뒤인 밤 11시쯤부터는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150여 발의 포병 사격을 이어갔는데요,

동해와 서해 상 낙탄 지점은 9·19 군사합의에 따른 북방한계선 북방 해상 완충 구역 안으로, 우리 영해에서 관측된 낙탄은 없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포사격에 대해 경고 통신을 수차례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동해와 서해 해상 완충 구역 내 포사격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며, 이러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로서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이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자신들의 포사격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발표했습니까?

[기자]
오늘 아침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 명의의 발표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됐는데요,

지난 13일과 14일에 이어 어제도 적들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자신들을 자극하는 군사적 도발을 또다시 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적들은 어제 오전 9시 55분부터 오후 5시 22분까지 남강원도 철원군 전방 일대에서 수십 발의 방사포탄을 발사했다며,

중대한 경고를 보내기 위한 군사적 대응 조치로 동, 서해상으로 위협 경고 사격을 진행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적들의 북침전쟁연습인 '호국22'가 광란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시기에 감행된 이번 도발 책동을 특별히 엄중시한다고 경고하며, 즉각 중단하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9·19 군사합의를 위반하는 도발을 잇따라 감행하면서 되레 남측을 향해 도발을 멈추라는 적반하장식 주장도 이어... (중략)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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