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2차 비대위 출범...野 "대통령실 진상규명" 공세 / YTN

2022-09-14 28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가 아침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 의혹 진상규명단을 출범시키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세에 맞불을 놓으며 여론전에 집중합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오늘 법원의 당헌 관련 가처분 심문을 앞두고 당 분위기가 뒤숭숭할 텐데, 비대위 첫 일정에선 어떤 얘기가 나왔습니까?

[기자]
정진석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 전원이 아침 8시쯤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각오를 다졌습니다.

정 위원장은 방명록에 안중근 의사가 순국 전 남긴 유묵으로 유명한 '견리사의 견위수명' 한자 8글자를 남기며 당 정상화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조금 전 열린 비대위 첫 회의에서 정 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의 무차별적 가처분 소송으로 지도부 공백이 장기화 됐다면서 국민께 송구스럽다며 자세를 낮췄습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집권 여당의 지도부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국정 동력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비대위 과제는) 집권 여당을 정상화해서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튼실하게 뒷받침 해야 하는 것입니다.]

비대위의 첫 시험대는 오는 19일 원내대표 선거를 안정적으로 치르는 것인 만큼, 오늘도 선관위원장 선출을 포함해 관련 논의가 이뤄집니다.

전반기 국회 원내대표 출신이자 전 비대위원장인 주호영 의원에 대한 원내대표 추대론이 나오는 가운데, 김학용·조해진 의원 등이 선거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엔 민주당 소식 짚어보죠. 민주당은 오늘 대통령실 진상규명단 출범식을 한다고요?

[기자]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전방위 검경 수사에 강력 반발하면서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당 차원의 적극 방어선을 구축하는 동시에 10시 반 대통령실 의혹에 대해 진상규명단 출범식을 통해 대대적 공세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출신의 재선 한병도 의원을 단장으로, 국정감사를 앞두고 상임위 별로 분산된 대통령실 관련 각종 의혹들을 종합해 대응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는 당 대표 취임 뒤 처음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데, 어떤 메시지를 낼지도 관심입니다.

이어 권양숙 여사도 비공개로 예방합니다.

이 대표는 모레 전북... (중략)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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