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진석 새 위원장 추인...野, '김건희 특검' 공세 / YTN

2022-09-07 36

국민의힘이 의원총회에서 새 비상대책위를 이끌 위원장으로 정진석 국회부의장 임명을 추인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검찰 소환 통보에 반발한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법을 발의하면서 여야 갈등이 더욱 격화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네, 국회입니다.


추석 전 새 비대위 출범을 목표로 한 국민의힘의 새 비대위원장 후보를 공개했네요?

[기자]
네, 국민의힘은 오후 의원총회에서 새 비대위를 이끌 비대위원장으로 5선의 정진석 국회부의장 임명을 추인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삼고초려 끝에 정 부의장을 비대위원장으로 모시겠다고 말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번에 새로운 비대위원장 후보를 물색할 당시에 제일 처음 떠오른 인물이 정진석 국회부의장이었습니다. 당이 가장 어려울 때 좀 도와주셔야 한다, 그리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계속해서 설득했습니다.]

또, 소속 의원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수로 추인한 이번 의원총회 결정에서 김웅 의원만이 명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진석 새 비대위원장 후보자도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 혼란에 대해 죄송하다며 하루 속히 당을 안정화시키겠다고 밝혔는데 들어보겠습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새 비대위원장 후보 : 전 당원의 총의를 모아 하루속히 당을 안정화 시키겠습니다. 당에 확고한 중심을 세우겠습니다. 지금 비대위원장을 독배라고들 합니다. 저는 독배라서 더 이상 피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정진석 부의장이 새 비대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것과 관련해, 이준석 전 대표 측도 어떤 입장을 낼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다만, 이 전 대표와 가까운 허은아 의원은 의총에서 박수로 추인한 데 대해 자신의 SNS에 상당수 의원이 박수를 치지 않았고, 명시적으로 의원 2명은 큰 소리로 반대했다며 추인 과정에 대해 비판했고,

권 원내대표가 박수 추인 당시 반대 1인으로 꼽았던 김웅 의원도 SNS에 본인 말고 명시적으로 반대의 뜻을 밝힌 분이 있다며 우리 당은 '박수의 힘'이 아니라고 비꼬았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공세에 집중하네요?

[기자]
네, 검찰의 이재명 대표 소환을 '정치 탄압'... (중략)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907180058999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