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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4당 대표 "특검 연장 촉구"...與 "정치 공세 말라" / YTN (Yes! Top News)

2017-11-15 6

[앵커]
박근혜·최순실 국정 농단 특검의 1차 수사 기한인 28일이 가까워지며, 수사 연장을 놓고 여야 공방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특검 연장 반대를 당론으로 정한 가운데, 야 4당 대표들이 조금 전 국회에서 만나 특검 연장을 놓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야 4당 대표들이 특검 연장 방안을 논의하려 만났다는데, 합의 내용이 나왔나요?

[기자]
야 4당 대표들의 회동은 아직 진행 중입니다.

오는 28일로 끝나는 특검의 수사 기한을 연장하는 문제를 놓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만난 건데요.

대표 회동에 앞서 야권은 자유한국당과 황교안 총리를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서, 자유한국당이 특검 연장을 반대하며 국정농단 사태를 은폐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의총이 끝난 뒤 결의대회를 열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특검 연장 승인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도 황교안 권한대행이 사심 때문에 특검 연장을 거부할까 걱정된다며, 오늘 안으로 입장을 확실히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야권이 특검을 대선에 활용하려 정치 공세를 벌이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그러면서, 특검은 주어진 기한 내에 최선을 다해 수사하고, 다 못 한 수사는 다시 검찰에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 오전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는 특검 연장을 위한 특검법 개정안 상정을 자유한국당이 거부하자, 민주당 위원들이 집단 퇴장하며 파행을 빚기도 했습니다.

[앵커]
대선 주자 소식도 알아보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도 특검 연장을 거듭 촉구했다고요?

[기자]
문 전 대표는 오늘 아침 서울 시내의 한 우체국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는데요.

문 전 대표는 지금까지 특검이 미처 수사하지 못한 부분이 존재하는 데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수사에 협조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애초 여야가 수사 기간 연장을 전제로 특검법에 합의한 만큼, 자유한국당과 황교안 대행이 수사 연장을 거부한다면 국민의 공분을 살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국정농단 사태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특검 연장은 당연하다며, 황 대행이 이를 승인하지 않는다면 여야가 특검법 개정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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