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정부에 장애인들의 권리 예산 반영 등을 요구하며 '릴레이 삭발'을 진행한 지 100일을 맞아 대통령이 답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장연은 오늘(30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장애인의 삶을 책임지고 해결할 수 있도록 투쟁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시민들은 매일같이 지하철역에서 뭐하는 거냐며 불만을 표하기도 하지만, 비장애인에게 보장된 걸 장애인도 누리게 해달라는 요구일 뿐이라며 윤 대통령이 답할 때까지 투쟁은 계속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내년도 예산 계획에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을 촉구하며 지난 3월 30일부터 서울 지하철에서 삭발 투쟁을 이어왔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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