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2개 정부' 유혈충돌 소강국면…사망 32명·부상 159명
북아프리카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서 벌어진 양대 정부 후원세력간 유혈 충돌이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팽팽한 긴장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리비아 보건부는 이번 유혈 충돌 과정에서 모두 32명이 숨지고 159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총격전은 잦아들었지만, 트리폴리 시내에서는 무장 전투원들이 순찰하는 등 긴장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리비아는 지난 2011년 '아랍의 봄' 혁명 여파로 무장세력이 난립하면서 무정부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해 12월 예정됐던 선거가 무산되면서, 권력 다툼이 본격화하는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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