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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직 걸고 속도 내겠다"…1기 신도시 TF 확대

2022-08-23 11

원희룡 "직 걸고 속도 내겠다"…1기 신도시 TF 확대

[앵커]

공약 파기 논란에 휩싸인 1기 신도시 재개발에 대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장관직을 걸고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고 했습니다.

담당 태스크포스 팀장도 차관으로 올리고 1기 신도시가 있는 5곳의 시장들도 참여시킬 계획인데, 진화가 될지는 계획의 실행 속도에 달려있습니다.

팽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주 나온 270만호 공급 대책에서 1기 신도시 재개발에 대한 설명 부족을 인정했습니다.

주민들이 알고 싶은 부분을 제대로 전하지 못해 오해도 생겼다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최대한 빨리 1기 신도시 재개발 마스터 플랜을 세우겠다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단 하루도 우리(정부)로 인해서 지체되는 부분은 없게끔 장관의 직을 걸고 정부의 책임성을 걸고 신도시 주민들과 관계된 모든 분들에게 공개적으로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이를 위해 재정비 계획을 마련할 민관합동 태스크포스에 1기 신도시 5곳의 관할 시장들을 참여시키고 정부 대표는 차관급으로 격상할 계획입니다.

또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다음 달 발주하고, 주민과 소통할 지역별 도시 재정비 전문가도 지정할 방침입니다.

다만 국토부는 1기 신도시 이주계획 등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를 비판하며 자체 정비 계획을 공언한 김동연 경기도 지사에 대해서는 권한도 없이 주민 혼란을 부추긴다고 비판했습니다.

"무지하고 무책임한 이런 정치적인 발언으로 안 그래도 여러 가지 걱정거리가 많은 주민들에게 혼란을 일으키는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원 장관은 최근 집값 하락에도 여전히 비싸다고 보는 국민이 많다며 깜짝 정책으로 시장을 자극하지 않으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

#1기_신도시 #재개발 #대선공약 #민관합동_태스크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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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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