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감사원이 권익위 특별감사를 진행하며 직원들에게 '위원장이 시켰다고만 불어라'며 허위 답변을 종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감사원의 불법적 감사와 조사행태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이라 강력히 법적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감사원이 권익위 직원들에게 위원장 개입을 순순히 불지 않으면 별건 조사하겠다고 협박하며, 허위답변 유도와 불법 강압 조사도 했다고 적었습니다.
전 위원장은 이와 함께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지난 17일 국회 법사위 소속 의원들을 만난 것에 대해, 엄청난 비리가 밝혀지고 있다고 오인될 수 있도록 명예를 심각히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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