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경호처, 文 사저 인근 경호구역 확장해 재지정
기존 사저 울타리→울타리로부터 최대 300m로 확장
앞서 인근 집회 시위에서 안전 위해요소 등장
"전직 대통령 경호 강화 필요성 있다고 판단"
"일상생활 어려움 호소하는 주민 고통도 고려"
대통령 경호처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경호구역을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집회 시위 과정에서 안전 위해요소가 등장하자, 경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자세한 내용 설명해주시죠.
[기자]
대통령경호처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의 경호구역을 확장해 재지정했습니다.
기존 경호구역은 사저 울타리까지였는데, 이를 울타리로부터 최대 300m로 확장한 것입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에서의 집회 시위 과정에서 모의 권총, 커터칼 등 안전 위해요소가 등장 했는데요.
이에 대통령 경호처는 전직 대통령의 경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평산마을 주민들의 고통도 고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조치는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것입니다.
8월 22일(월)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합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경호처는 경호구역 확장과 함께 경호구역 내에서는 검문검색, 출입통제, 위험물 탐지, 교통통제, 안전조치 등 경호경비 차원의 안전 활동을 강화합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YTN 박서경입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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