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오늘 김은혜 신임 홍보수석으로 발표
최영범 홍보특보로 이동·강인선 대변인 유임
정책기획수석 신설…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 유력
기획관리실장·총무수석 등 신설 방안도 검토
대통령실이 오늘 국민의힘 김은혜 전 의원을 신임 홍보수석으로 임명하며 쇄신에 시동을 겁니다.
'조직 개편'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필요에 맞춰 나가겠다는 기조를 잡았습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실이 오늘 국민의힘 김은혜 전 의원을 신임 홍보수석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 전 의원은 발표와 동시에 직접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인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의원은 윤 대통령 대선 캠프 공보단장과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역임해 언론 소통 능력과 국정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최영범 홍보수석은 홍보특보로 이동하고 강인선 대변인은 유임됩니다.
다만, 홍보수석이 직접 브리핑을 관장하는 등 홍보수석과 대변인 사이 업무 분장이 조정될 거로 보입니다.
대통령실은 조직 개편에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2실 5수석 체제에서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하기로 했는데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 임명이 유력합니다.
기획관리실장, 총무수석 등을 새로 만들어 비서실장의 업무량을 나누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조직은 유기체니, 그때그때 필요하면 개편해나가겠다는 게 대통령실의 기조입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지난 18일) : 조직이란 게 원래 살아있는 유기체 같은 거죠. 그래서 또 하면서 다른 필요성이 있으면 그때 그때마다 개편을 해나가겠습니다.]
'분골쇄신'하겠다던 윤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기점으로 '약자를 위한 행보'에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지난 18일) : 결집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분들을 국가가 적극적으로 찾아서, 이분들이 공정한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 철학입니다.]
최근 윤 대통령 지지율은 가까스로 하락세를 멈췄습니다.
지난주 1%p 오른 데 이어 이번 주도 3%p 상승하며 28%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지지층으로 볼 수 있는 여당 지지층과 70대 이상에서의 반등에서 비롯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부정 평가 주요 이유로는 '인사'와 '경험·자질 및 무능함', '소통 미흡' 등이 꼽혔습니다.
소폭 상승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20%대로 저... (중략)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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