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대위에 尹 측근 포함...권성동 재신임 결론 / YTN

2022-08-16 131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원내대표 재신임 찬반 투표
일각에서 비상상황 책임론 제기돼…무기명 투표
권 원내대표, 압도적 다수로 재신임 결론


국민의힘이 오늘 비대위 인선을 완료한 가운데, 윤 대통령의 측근인 검찰 출신 인사도 포함됐습니다.

당 일각에서 비상 상황 책임론이 제기됐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찬반 투표에서 재신임을 얻어 비대위원으로 계속 활동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민의힘, 비대위원 인선 작업이 마무리됐네요?

[기자]
비대위원은 당연직인 주호영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3명을 포함해 모두 9명으로 꾸려지는데요.

오늘 나머지 위원들이 공개됐습니다.

원내 인사로는 충북 출신 초선인 엄태영 의원, 판사 출신인 비례대표 전주혜 의원이 원외 인사로는 김종인 비대위원회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지낸 정양석 전 의원과 윤석열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대검 수사관 출신 주기환 전 6·1지방선거 광주시장 국민의힘 후보가 활동하기로 했습니다.

또, 청년 몫 비대위원으로는 최재민 강원도의회 의원과 변호사 출신으로 장애를 이겨내고 활동 중인 이소희 세종시의원이 발탁됐습니다.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 측근인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를 발탁한 이유는 당 열세지역인 광주에서 15.9%나 얻었다는 점을 높이 샀다면서 윤 심이 비대위에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는 거둬달라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그런데 비대위원 아홉분 중 한 분이 무슨 심을 반영한다고 한들 그게 뭐가 되겠습니까? 앞으로 비대위 중요 결정사항이나 이런 건, 여러분이 보시면 아실 것 아닙니까. 얼마나 중립적이고 공정하고 혁신있게 할지는 그렇게 믿어주시고요.]

오후에 의원총회에서는 비대위원 9명에 대한 동의를 묻는 작업도 있었는데요.

특히 그동안 일각에서 비상상황 책임론이 제기된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해 재신임을 묻는 무기명 찬반 투표도 진행됐습니다.

의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 원내대표는 압도적인 다수로 재신임 찬성표를 받았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비대위 구성이 마무리되면 재신임을 묻고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 비대위 활동이 도움이 될 거라 판단했다면서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의원님들... (중략)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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