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에서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상대는 통일부 차관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에서 김여정 부부장의 카운터 파트가 누구냐는 질문에 생각을 좀 해봐야겠지만, 통일부 차관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대답했습니다.
김 부부장이 대남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만큼 통일부와 국정원 기능이 섞여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는 김 부부장을 국가안보실장이 상대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김 부부장의 대남 발언에 이어 자주 북한 도발이 있었다는 말에는 상관관계가 일관되지는 않았다면서 금강산 지역에 있는 우리 측 재산이 훼손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도발에 대해 핵실험을 비롯해 여러 가능성에 항상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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