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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의 어떤 행동에도 준비돼 있어" / YTN

2022-08-05 93

美 "中 군사 도발은 과잉대응·무책임한 행동"
"예상대로 中 군사적 도발…당분간 이어질 듯"
백악관 "중국이 무엇을 선택하든 대비돼 있어"
"필리핀해 배치 항공모함 더 머물며 상황 주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에 반발해 벌이고 있는 중국의 무력시위와 관련해 미 백악관은 중국이 어떤 선택을 하든 그에 대한 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긴장 완화를 원하며 미국의 '하나의 중국' 정책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 백악관은 중국이 탄도미사일을 타이완 주변 해역에 발사한 것에 대해 과잉대응이며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중국이 예상했던 대로 펠로시 의장의 타이완 방문을 명분으로 군사적 도발에 나서고 있고 앞으로도 당분간 도발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위기를 원하지 않지만, 중국이 무엇을 선택하든 그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존 커비 /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조정관 : 미국은 중국이 무엇을 선택하든 준비가 돼 있습니다. 우리는 위기를 추구하거나 원하지 않습니다. 동시에 서태평양 지역 바다와 하늘에서의 활동에 제지를 받지도 않을 것입니다.]

또 펠로시 의장의 타이완 방문에 앞서 필리핀해에 배치했던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그 지역에 당초 예정보다 더 머물면서 상황을 모니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중국이 어떤 선택을 하든 대응할 준비가 됐다는 말이 군사적 대응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단지 군에 대한 것만은 아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경제적, 외교적 수단 등 미국이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은 많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의 중국'이란 미국의 기존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존 커비 /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조정관 : 일방적으로 현 상황을 변경하려는 것에 반대합니다. 타이완 독립을 지지하지 않으며,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기대합니다.]

백악관은 베이징과의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며 긴장이 낮아지길 원하며 중국이 군사적 도발을 중단한다면 긴장은 쉽게 완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동헌입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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