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금리 인상이 물가상승 억제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지만, 부담이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에게 전가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서울 중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2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금융 채무에 대한 만기 연장, 금리 감면 등을 통해 상환 부담을 경감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고금리 차입자에 대해서는 신용보증기금 보증을 통해 저금리로 대출 전환하고 연체가 발생하기 전 선제적으로 이자를 감면하고 원금 상환을 유예하는 등의 청년 안심전환대출로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주택 담보대출자의 경우 안심전환대출 제도를 조속히 시행해서, 대출금리 인하와 장기고정금리 대출 전환으로 금리 상승 부담을 해소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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