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유엔 고문방지위원회 회부...尹 정부 결단해야" / YTN

2022-06-13 83

지난 9일, 유엔 진실·정의·배상·재발방지 특별보고관이 국내를 찾았습니다.

처음으로 만난 사람은 바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였습니다.

그동안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일본을 국제사법재판소에 넘겨서 처벌을 받도록 하는 활동을 해오셨는데요.

하지만 재판을 하려면 한일 양국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일본이 꿈쩍도 하지 않자 할머니들은 이번엔 유엔 고문방지위원회 문을 두드리며 국제 사회 그리고 윤석열 정부를 향한 호소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 할머니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이용수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YTN 뉴스라이더) : 국제사법재판소로 가자고 그랬는데도 일본이 묵묵부답입니다. 그리고 7가지 있지 않습니까? 사죄와 진상규명 이런 것. 한 가지도 한 게 없습니다. 그런데 저희들 할머니 연세가 많습니다. 많고 지금 나눔의 집에 할머니들이 계시는데 용수야, 죽기 전에 해결 좀 하자 하는 얘기를 합니다. 99세 된 할머니들도 있고 전부 다 90이 넘었습니다. 이래서 더 이상은 기다릴 수가 없습니다. 대통령이 한 마디만 하시면 이거 고문방지위원회는 우리 단독으로 할 수 있습니다.]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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