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물놀이 분수에 아이들 '북적'..."도심 속 피서" / YTN

2022-06-12 112

날이 무더운 주말, 일상회복과 함께 3년 만에 재가동된 한강공원 분수로 시민들 발길이 이어집니다.

도심 속 피서객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시원한 일요일을 즐기고 있다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네, 뒤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니까 아이들이 더 신나는 모습이 보이네요.

[기자]
네, 정오를 넘기고 날이 계속 더워지면서 수영복을 입고 물장난을 치는 아이가 계속 늘고 있는데요.

물이 뿜어져 나와 예쁘게 터널을 만드는 이곳 분수가 아이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저도 물 안에 들어와 있고 아이들이 쏘는 물총에 맞기도 했는데 덕분에 더위가 가시는 느낌이 듭니다.

신나게 놀고 있다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반응 들어보시죠.

[이재희 / 경기도 오산 ; 날씨는 이쪽은 흐리고 저쪽은 맑은데 물이 너무 시원해요.]

[이주원 / 경기도 오산 : 물총 싸움하고 물에서 수영도 했어요.]

이곳 물빛공원 분수가 재가동된 건 지난달부터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엔 감염을 우려로 문을 닫고 있다가 3년 만에 다시 개장한 겁니다.

그동안 이렇게 터널처럼 물이 뿜어져 나오는 분수도 설치되면서 새 단장을 마치기도 했습니다.

이곳 여의도 물빛광장 분수처럼 뚝섬 음악분수나 난지 거울분수 등 다른 한강 분수 8개도 지난달부터 다시 운영되고 있습니다.

조명을 교체하거나 물줄기를 다양하게 바꾸면서 코로나 기간을 보낸 만큼 볼거리는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여기에 한강공원 일대 수영장도 이달 말이면 3년 만에 재개장해 피서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텐데요.

공사 중인 잠실과 망원 수영장을 제외하고 광나루나 뚝섬, 여의도, 잠원 야외수영장 등 6곳이 오는 8월 말까지 운영됩니다.

덕분에 올해는 도심 속 여름을 마스크도 없이 이전보다 덜 답답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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