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경찰청을 방문했습니다.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을 사전 면담했다는 논란과 관련해선 후보군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고,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를 만들어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을 논의하는 등 경찰을 통제하려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보고받은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 장관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취임한 지 거의 한 달 다됐는데 경찰 지휘부와 상견례도 하고 서로 소통도 하고 덕담도 주고받으려고 왔습니다. 경찰청장 후보군 자체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거로 알고요. 제가 만난 분들은 치안정감 후보자들을 대통령께 인사 제청하기에 앞서서 제가 잘 모르는 분들이기 때문에 서류만으로 판단할 수 없어서 직접 만나서…. 지금 자문위원회는 제가 주제나 논의할 내용 자체를 소통한 적이 한 번도 없고요. 자체적으로 아마 논의 주제나 이런 것들을 스스로 발굴하는 거로 알고 있고 이달 중순이나 연말쯤 결과가 나오면 저와 다시 한 번 이야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YTN 이상민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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