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배추와 무, 계란 등 24개 품목에 대한 할인행사를 쿠폰 등으로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5일) 서울 도봉구 농협하나로마트를 찾아 최근 장바구니 물가의 불안이 가뭄까지 겹쳐 더 심화하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5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5%대를 기록하는 등 물가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농축산물 생산·유통·판매 전 과정에 걸쳐 가격 안정화에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은 농축산물을 구매할 때 20~30%, 최대 1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달에는 쌀·수박·돼지고기·달걀 등 24개 품목에 할인쿠폰을 적용합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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