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주춤한 모습입니다.
오늘 신규 환자는 1주 전보다 조금 늘었습니다.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김현아 기자!
오늘 발생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만 60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보다 2만 명 가까이 줄어든 건데요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전날보다 환자가 줄었지만,
일주일 전 같은 요일인 월요일과 비교하면 500명 넘게 늘어 유행 감소세가 주춤하는 양상입니다.
월요일 기준으로 신규 환자가 증가한 것은 지난 3월 14일 이후 8주 만입니다.
지난달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고, 이달 들어 실외 마스크 해제한 영향이 조금씩 반영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는 전파력이 세서 원래부터 거리두기에 따른 감염 차단 효과가 크지 않았던 만큼, 예전처럼 신규 감염이 확 늘지 않을 것이라면서 가을까지 유행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든 421명으로 열흘째 400명대를 유지했고,
사망자는 40명으로 지난 2월 17일 36명 이후 가장 적습니다.
0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0.2%p 오른 20.6%를 기록했습니다.
재택치료 환자는 24만 1,315명으로 전날보다 만천여 명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하루 두 번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만9천 명입니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의 4차 백신 접종률은 20.1%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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