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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환자 33만9천여 명..."유행 완만한 감소세" / YTN

2022-03-25 25

코로나19 신규 발생 환자가 33만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자세한 코로나19 신규 환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33만 9천5백14명입니다.

전날보다 5만6천여 명 줄었습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천 백16만 명에 달합니다.

최근 확진자 증가 추이는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정부는 유행이 정점을 지나 완만하게 줄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정부는 지난주 대비 이번 주 확진자가 12% 주는 등 오미크론 확산 세가 다소 꺾이면서 고비를 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세에 여전히 경계를 늦출 수 없는 만큼 유행이 확실하게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다수의 국내 연구팀도 확진자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방역 정책이 현 수준으로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울산과학기술원은 신규 확진자가 오는 30일 37만 명, 다음 달 6일 35만 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고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다음 달 6일 29만 명, 다음 달 20일 18만 명 정도로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세는 여전합니다.

코로나19로 숨진 환자는 393명으로 연일 4백 명대 전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4명 늘어 천85명으로 18일째 천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5.6%로 1%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재택치료 환자는 전날보다 만5천여 명 늘어난 백88만 8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으로 하루 두 번씩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27만7천 명 정도입니다.

오늘부터는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도 병원과 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로 확진이 될 경우엔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됩니다.


정부가 먹는 치료제 추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요?

[기자]
정부가 먹는 치료제 총 46만 명분을 조기에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정부는 먹는 치료제 총 100만4천 명분을 선구매 했는데요, 어제 도입된 2만 명분을 포함해 다음 달 말까지 모두 46만 명분의 조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어제까지 16만천 명분이 도입돼 11만4천 명에... (중략)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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