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尹 취임 사흘 앞두고 또 미상발사체 발사...탄도미사일 추정 / YTN

2022-05-07 211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을 사흘 앞둔 오늘, 북한이 탄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또다시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지난 4일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사흘만인데, 올해 들어 15번째 무력 도발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준명 기자!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7일) 북한이 동해 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해당 발사체를 탄도미사일로 추정하고 비행거리와 고도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올해 들어 15번째 무력 도발입니다.

북한은 사흘 전인 지난 4일 낮 12시 3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 미사일 1발을 쏘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북한은 미사일 발사 이튿날 노동신문 등 관영 매체를 통해 미사일 발사 사실을 대대적으로 선전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번 발사 이후엔 이를 보도하지 않아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북한이 발사에 실패했을 가능성보다는 중국이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이 북의 잇따른 도발과 이에 대한 선전으로 인해 한·중 관계가 더 악화하는 것을 바라지 않아 자제를 요청하는 등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핵 선제공격 가능성까지 공개적으로 언급했던 만큼

지난번 도발 보도 여부와 무관하게 앞으로 사흘 남은 윤석열 당선인 취임식, 또 이번 달 말 한미정상회담을 전후로 북한이 계속해서 연쇄 도발을 벌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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