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 대한민국 정부와 론스타 간 국제투자분쟁 소송에서 '한국이 지나치게 국수적이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비판에 대해 론스타와는 관련 없는 시각에서 한 이야기라고 반박했습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론스타 측이 지난 2014년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에 제출한 증인서면답변서에 한 후보자의 언급이 인용됐다며 이를 공개했습니다.
한 후보는 관련 이야기를 한 적은 있다면서도 이는 론스타와 전혀 관련이 없는 시각에서 한 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해당 발언은 자신이 부총리로 재직할 때 출입기자들과 등산을 다녀오면서 FTA도 해야 하고 여러 과제가 있는데 국민을 이해시키는 데 저항이 많다는 고민을 이야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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