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후보자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여러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비롯해 관련 문제는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복지부 행정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직 내부 쇄신을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보고, 제기된 문제점이나 의혹은 팩트로서 인사청문회의 검증을 통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출근길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후보자]
그 내부를 잘 아는 분이 뭔가 앞으로 바꾸고 또 쇄신을 해야 되는데 그렇게 봤을 때 지금 정호영 장관은 그러한 쇄신의 의지가 비교적 강한 분이었다. 저희는 그렇게 판단을 했습니다. 그게 제일 먼저 큰 이유입니다. 검증 단계에서 이런 다소 간의 문제가 있다는 것은 저희가 알았습니다.
다만 그 검증 단계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이 과연 다시 한 번 팩트로서 확실하게 검증될 수 있는지를 인사청문회나 또 언론의 검증 등을 통해서 검증이 돼야 된다고 봤고 물론 저희가 1차적으로 검증은 다 했습니다마는 그러나 저희가 봤을 때 비교적 그 대상이 되는 자녀들이라든지 이런 사람들이 평판 조회나 이런 걸로 봤을 때 그렇게 떨어지는 분들이 그러한 하나의 활동을 하는 그러한 쪽은 그렇게 심하지 않았다. 이런 판단을 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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