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김은혜 /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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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윤심'은 중립적...민주당 누가 나와도 이길 수 있어" / YTN

2022-04-22 16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은혜 /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의 국민의힘 후보로 윤석열 당선인의 대변인을 지낸 김은혜 의원이 확정됐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과 2파전을 펼친 끝에 당내 경선에서 이긴 건데요.

이번 승리의 원동력, 그리고 앞으로 본선을 앞두고 상대 정당 후보와 어떻게 경쟁할 생각인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은혜 후보님, 나와 계십니까?

[김은혜]
네, 김정아 앵커님, 안녕하세요? 김은혜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 스튜디오에서 뵙다가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돼서 뵙게 됐는데 먼저 축하드립니다.

[김은혜]
고맙습니다.


현역 의원 감산점 5%가 반영됐는데도 정치 거물 유승민 전 의원을 꺾으신 거예요. 가장 큰 원동력은 뭐라고 보십니까?

[김은혜]
제가 볼 때는 일단은 경기도민 여러분들께서 그리고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들께서 저를 뽑아주신 것은 이제 경기도를 바꾸고 경기도를 더 나은 고장으로, 그리고 지금까지 대접을 받지 못하고 홀대받았던 경기도를 진정한 우리 삶의 터전으로 바꾸라는 명령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유승민 후보님께서 멋진 경선으로 이끌어주셔서, 그리고 저한테는 사실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던 선배님이셨는데요.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와 위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주셨던 그 지혜와 경륜을 제가 이번 도지사 선거에서 더 아름답게 승화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정치 선배 유승민 전 의원에게 전하는 말까지 해주셨는데 지금 대선에서 당선인의 대변인 역할을 했다가 지금 경선까지 치르시느라고 목소리가 아직 완전히 돌아오시지는 않은 것 같아요.

[김은혜]
그렇습니다. 선거법상 마이크를 쓰지 못하는 현장이 많아서 생목소리로 계속 외치다 보니까 이렇게 됐습니다. 빨리 회복하겠습니다.


후보님은 윤석열 당선인의 대변인을 지내다가 뒤늦게 경기도지사 경쟁에 합류를 한 거고요. 그리고 오늘 보니까 일반여론조사에서는 유 전 의원이 앞섰는데 당심에서 크게 앞서신 거거든요. 그래서 이른바 윤심이 작용한 것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중략)

YTN 임승환 (sh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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