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인 국가보안국 SSU는 도청 내용을 토대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전면 파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SSU는 또 자신의 홈페이지에 제철소에서 4㎞ 정도 떨어진 곳에 주둔한 러시아군 지휘관과 그 아내의 대화라며 통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통화에서 러시아군 지휘관으로 지목된 한 남자는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깜짝 놀랄 일이 벌어질 것'이며, '3t(톤)짜리가 하늘에서 날아와 지상의 모든 것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SU는 '3t(톤)짜리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진 않았지만 대규모 폭탄 투하 등 공습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CNN은 'SSU가 도청했다는 통화 내용의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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