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보다 소폭 줄어 11만 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중단했던 지역 축제를 재개하고, 다음 달 초에는 실외마스크 해제 여부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안정적인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보이네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11만 1,319명으로 어제보다 7천여 명 줄었습니다.
한 주 전보단 8만4천 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4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808명으로 26명이 줄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43%까지 떨어졌습니다.
다만, 사망자는 어제보다 36명 증가한 16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재택치료환자는 60만 명 정도로 이 가운데 하루 2번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5만 2천여 명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감소세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환자가 10만7천 명으로, 직전 주인 이달 둘째 주 14만9천 명보다 줄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확진 규모 자체가 줄면서 의료체계 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신속항원검사 양성도 확진으로 인정하는 검사 체계도 다시 PCR 검사만 인정하도록 일원화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방역 당국은 고위험군 관리를 위해 고령층에는 4차 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예방접종이 어려운 면역저하자에게는 항체치료제 이부실드 공급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에 코로나의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하고, 다음 달 초에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방역 완화에 맞춰 300인 이상이 참여하는 축제에 대한 심의-승인 제도 운영을 잠정 중단해 대규모 지역 축제가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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