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기독교 최대 축일인 부활절을 맞아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 정착을 간곡하게 호소했습니다.
교황은 현지 시간 17일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믿을 수 없는 '부활절 전쟁'을 두 눈으로 목도하고 있다"며 "우리는 너무 많은 피와 너무 많은 폭력을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발 전쟁에 익숙해지지 말고 온 힘을 다해 평화를 간청하자"면서 "국가 지도자들도 평화를 위한 국민의 호소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국제사회에 호소했습니다.
교황은 "우크라이나는 이 잔인하고 무의미한 전쟁에 끌려 들어가 폭력과 파괴로 고통받고 있다"며 "희망의 새로운 새벽이 도래하기를, 평화를 위한 결단이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또 수백만 명의 피란민과 실향민, 이산가족, 홀로 남겨진 노년층, 파괴된 삶과 잿더미가 된 도시 등을 언급하며 "모든 우크라이나 희생자들을 마음에 담는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0417231200283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