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 면밀히 주시"…태양절 즈음한 도발 가능성 거듭 경고
미 국무부는 북한의 김일성 생일인 4월 15일 '태양절'을 맞아 북한 당국의 핵실험 혹은 미사일 시험발사 가능성을 거듭 경고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이 과거 휴일이나 기념일을 도발에 이용해 왔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그 같은 가능성을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도 북한이 태양절 110주년을 계기로 도발할 우려가 있다는 취지의 질문에 "또 다른 미사일 발사가 될 수도 있고 핵실험이 될 수도 있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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