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시아 막을 군사기술 필요...韓, 도와달라" / YTN

2022-04-11 719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비행기와 탱크 등 여러 가지 군사용 기술을 필요로 한다며 대한민국이 우크라이나를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여야 의원들을 상대로 한 화상연설에서 한국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감사를 표한 뒤 하지만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살아남고, 이기려면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특히, 러시아 배와 미사일을 막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군사 장비가 한국에 있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이런 무기를 받게 되면 일반 국민의 목숨을 살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를 살릴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과 관련해 우리가 20세기에 이 같은 파괴를 많이 봤다고 한국이 겪은 6·25 전쟁을 언급하면서 수많은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지만, 한국은 이겨냈고, 당시 국제사회가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러시아가 저절로 멈출 거라는 기대는 없고, 이성이 이겨낼 거라고 기대하기 어렵다며 국제사회의 동원으로 러시아가 변화를 선택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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