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조민 씨 입학취소 최종 심의 중 / YTN

2022-04-05 119

부산대학교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안건을 교무회의를 열어 심의하고 있습니다.

앞서 부산대는 지난해 8월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 '자체조사 결과서'와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항소심 판결 등을 검토해 조 씨 입학을 취소하는 '예정 처분'을 했고 조 씨에게 소명 기회를 주는 청문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이어 청문주재자가 지난달 8일에 청문 보고서를 대학본부에 제출해 오늘 최종 심의가 열리게 됐습니다.

애초 결정대로 조 씨 입학이 취소되면 부산대가 보건복지부에 공문을 보내 의사면허 취소 절차도 시작될 전망입니다.

오늘 교무회의를 앞두고 부산대 정문 앞에서는 입학 취소에 대한 찬반 집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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