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고체 추진 우주 발사체'의 첫 시험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어제 국방과학연구소 종합 시험장에서 서욱 국방장관과 각 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체 추진 우주 발사체의 성능 검증을 위한 첫 번째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체 연료 기반 발사체 사용을 제한해온 '한미 미사일 지침'이 지난해 5월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종료되면서 국방부와 ADD 주도로 고체 추진 우주 발사체 개발에 속도가 붙었고, 고체 연료 추진 기관에 대한 연소시험은 지난해 7월 성공했습니다.
고체 연료 추진 기관은 소형위성이나 초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릴 수 있는 우주 발사체에 사용되는데 액체 연료 추진 기관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구조도 간단하며 사전에 주입할 수 있어 신속하게 발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국방부는 "최근 북한이 유예 약속을 파기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엄중한 시기에,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의 시험발사 성공은 군의 독자적 우주기반 감시정찰 분야의 국방력 강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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