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우리 시각 오늘 오후 터키 이스탄불에서 5차 평화협상을 시작했습니다.
러시아 측 대표단장은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대통령 보좌관이 맡았고, 우크라이나 측 단장은 집권당 대표인 다비드 하라하미야가 나섰습니다.
협상 시작에 앞서 중재자 격인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장기 분쟁은 누구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두 나라 정상회담을 터키에서 개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 나라는 돈바스 지역의 독립 인정과 크림 반도 병합 승인,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와 안전보장 등을 놓고 절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YTN 호준석 (june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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