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건설노조 위원장 비리 차기 정부가 해결하라" / YTN

2022-03-28 11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조합원들이 건설노조 내부의 비리 문제를 차기 정부가 해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건설노조 위원장이 투표 절차를 무시하고, 아들 통장을 이용해 조합비를 횡령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송기옥 / 한국노총 건설노조 총괄본부 정책교육국장]
진병준 위원장은 조합원의 투표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대의원을 임명하였고 규약·규정을 마음대로 변경해왔다. 심지어 세무당국에는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의 대표자로 자신의 아들을 올려놓고 있다. 진병준은 아들 명의로 통장을 만들고 조합비를 받은 후 10억 원 이상의 조합비를 횡령한 것이다. 이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업무상 횡령에 해당한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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