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30만 명대...내일 '스텔스 오미크론' 유행 예측 공개 / YTN

2022-03-27 52

■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김경우 / 서울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앞서 전해 드린 대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전날보다 2만 명 가까이 줄었지만 나흘 연속 여전히 3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높은스텔스 오미크론 변이가 점차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는 내일유행 전망을 새로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교수와 함께 자세한 코로나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경우]
안녕하세요.


지난주 수요일입니다. 40만 명대에서 30만 명대로 이렇게 내려온 뒤에 지금 나흘째 3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확산 상황 먼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경우]
우선 확진자 통계로 나타난 현상을 분석하게 되면 토요일 0시 기준으로 봤을 때 이번 주에는 아마도 말씀하신 것처럼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35만 1000명. 그래서 지난주 40만 4000명에 비해서 한 13% 정도 감소한 수치를 보이고 있는데 검사체계의 영향을 덜 받으시는 60세 이상 확진자 수를 봤을 때도 이번 주는 일주일간 45만 2000명. 그러니까 지난주 50만 4000명에 비해서 한 10% 정도 감소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지금 이런 현상을 설명할 만한 타당한 이유를 추정해 보게 되면 아무래도 그동안 확진자 수가 굉장히 빠르게 증가하면서 기존에 수만 명씩 감염되는 상황에서 지금 30~40만 명씩 매일 감염되기 때문에 그런 감염을 통해서 자연면역 획득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감염 전파 속도가 조금 줄어드는 양상으로 해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일주일 전과 비교해서 한 10% 정도 줄었고 지금 이런 흐름에 대해서 정부는 일단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평가를 했습니다. 일단 정부 당국의 발표 내용부터 들어보고 다시 얘기 나누겠습니다.


확진자 발생이 유행 정점을 지나서 완만하게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정부 공식 당국자의 발표입니다. 사실상 정점의 고비를 지났다는 건데 교수님도 그렇게 보십니까?

[김경우]
조금 더 추이를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10%의 감소세는 우리가 상승할 때는 거의 주 단위로 50%, 40% 씩 증가했기 때문에 증가 속도에 비해서는 굉장히 더딘 양...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327110119613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