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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30만 명대 확진..."일반 의료체계로 전환 필요" / YTN

2022-03-10 56

코로나19 확산세에 이틀째 30만 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정부는 급증한 환자를 음압병실 같은 기존 시스템으로 모두 감당할 수 없다며, 일반 의료체계에서 확진자를 진료하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이틀째 3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550만여 명으로 감염 이력을 가진 사람만 전 국민의 10%가 넘습니다.

계속된 확산세에 이 비율은 늘 수밖에 없는데, 다음 주쯤 유행 정점이 예상됩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이번 주부터 앞으로 2주간의 기간이 정점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그 이후에는 감소의 가능성이 있다….]

확진 규모가 커지면서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환자는 천백 명이 넘고 신규 사망자는 역대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0%를 넘겨 빠르게 차고 있습니다.

정부가 다양한 질환을 가진 확진자를 코로나19 병상만으로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한 이유입니다.

이에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장들에게 서울대병원 모델 확산 필요성을 강조했는데, 해당 병원에는 확진 환자가 진료받는 일반병동이 10개에 달합니다.

항암치료나 투석 등 다른 질환 치료나 응급 수술로 입원했다가 확진된 경우, 일반병실에서 기존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겁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 지정된 코로나19 음압병실에서만 오미크론 환자를 치료하는 시스템은 지속 가능하지도 않고, 효과적이지도 않아서 반드시 일반 의료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편 정부는 늦은 진단으로 진료 시기를 놓쳐 피해가 커지는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 추가 검사 없이 확진 판정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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