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사흘째 30만 명대를 넘어서며 위중증 환자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늦어도 다음 주에 유행이 정점에 달하면서, 오는 23일 전후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만 5살에서 11살 사이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오는 31일부터 시작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유신 기자!
[기자]
네, 사회2부입니다.
오늘도 30만 명대 확진자 수가 나왔군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만9,790명입니다.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전날보다 4만 명 넘게 줄었지만 사흘째 3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84명이 늘어 1,158명으로 역대 최다입니다.
코로나19로 숨진 환자는 전날보다 51명 줄어든 200명으로 집계돼, 누적 사망자가 만5백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병상도 빠르게 차고 있습니다.
전국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2.7%포인트 올라 66.8%입니다.
정부는 이번 주나 늦어도 다음 주에는 유행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유행이 정점을 찍은 뒤 다음 주 중반인 오는 23일 전후 감소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전문가로 구성된 7개 팀 예측 연구를 종합한 전망치인데요.
각 연구팀은 유행 정점 시기를 이번 주 16일에서 22일로 폭넓게 예측하고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31만 명에서 37만 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봤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오는 25일 이후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정점에 달하고, 하루 평균 최대 2천 명을 넘을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오는 20일까지 예정된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본격적으로 완화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만 5살에서 11살 어린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 계획도 오후에 발표됐죠?
[기자]
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5학년 학생까지 해당하는 연령대인데요,
정부는 만 5살에서 11살 소아에 대한 백신 접종을 이달 말부터 전국 천2백여 개 의료기관에서 시행한다며 세부 계획을 밝혔습니다.
사전 예약은 오는 24일부터 가능하고, 접종은 오는 31일 시작됩니다.
소아용으로 별도 제조된 화이자 백신으로 유효 성분 용량이 기존 백신의 1/3 수준입니다.
1차와 2차 ... (중략)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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