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30만 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도 206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정부는 현재를 '확산의 정점기'로 본다며, 다음 주 중에 유행의 정점기를 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계훈희 기자!
신규 환자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30만 명대를 기록했군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32만 7,549명입니다.
전날보다 만4천여 명 줄었지만, 이틀째 30만 명대를 기록하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206명이 사망하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1,113명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천 명대를 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60%대를 넘었습니다.
수도권은 57.1%, 비수도권은 70.6%입니다.
당초 정부는 이달 중순 35만 명 수준에서 유행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미 예측치에 바짝 다가갔습니다.
이와 관련해 방역 당국은 현재를 '확산의 정점기'로 본다며, 앞으로 2주간 코로나19 유행이 정점기를 지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다음 주 중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달할 가능성이 있고, 이후 확진자 수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계훈희입니다.
YTN 계훈희 (khh02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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